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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5. 6. 28.

    by. ginger33

    목차

       

       

      재창업자 기준 완전 정리

       

      통신판매업 창업, 처음이 중요합니다!

      요즘 통신판매업은 진입 장벽이 낮아 예비 창업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업종입니다. 그런데 단순히 사업자등록만 했다가 바로 폐업한 이력이, 나중에 창업지원금을 받는 데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
      ‘어차피 아무것도 안 했는데 괜찮겠지’라고 생각하고 다시 같은 업종으로 사업자등록을 내면, 정부는 ‘재창업자’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이는 창업지원금, 세금 감면, 정부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      오늘은 사업자등록, 폐업 이력, 재창업 기준, 그리고 지원금 수혜 조건에 대해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.

       

      📌 1. 사업자등록만 해도 ‘창업’으로 간주되나요?

      정답은 YES입니다.
      국세청, 중소벤처기업부, 창업진흥원 등 정부기관은 ‘사업자등록을 했는가’를 기준으로 창업 이력을 판단합니다.
      실제로 영업을 하지 않았더라도,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더라도, ‘사업자등록증 발급’ 자체가 창업 행위로 간주됩니다.

      예를 들어, 통신판매업 사업자등록 후 아무것도 안 하고 폐업했다 하더라도, 그 이력은 국세청 시스템에 남습니다. 이후 같은 업종으로 다시 등록하면 **‘재창업자’**로 인식되기 때문에 최초 창업자 대상 지원금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.

       

      📌 2. 같은 업종으로 재등록하면 무조건 ‘재창업자’?

      네, 대부분 그렇습니다.
     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지원금, 창업 초기자금, 예비창업패키지 등은 최초 창업자’에게만 제공되는 지원 제도입니다.

      이때 지원 자격 판단 기준은 매우 명확합니다.

      • 대표자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과거 이력 조회
      • 업종이 동일하거나 유사하면 재창업자로 간주

      즉, 통신판매업, 소매업, 온라인 판매업 등의 범주 안에서 이전 사업자등록 이력이 있다면, 새로운 상호로 등록해도 재창업으로 간주되어 창업지원금 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습니다.

       

      📌 3. 상호명 바꾸면 괜찮을까요?

      아쉽게도 상호명은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.
      정부는 대표자의 주민등록번호로 모든 사업자등록 이력을 추적합니다.

      이름을 바꾸든, 브랜드를 새로 만들든, 과거에 통신판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적이 있다면, 동일한 업종으로 새로 창업해도 **‘최초 창업자’가 아닌 ‘재창업자’**로 판단됩니다.

      특히 지원금 수혜 기준이 까다로운 경우에는 단순히 비슷한 업종이라도 모두 유사 업종으로 포함되므로, 업종 코드를 다르게 해도 회피하기 어렵습니다.


      폐업도 이력입니다. 창업은 신중하게!

      창업은 도전입니다. 하지만 그 도전이 사업자등록이라는 단 한 줄의 기록으로 인해 미래의 정부지원 기회를 막는다면 억울할 수밖에 없습니다.
      하지만 현실은 그렇습니다. ‘비영업 폐업’도 이력으로 간주되며, 그로 인해 창업지원금이나 정부정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.

      따라서 예비 창업자는 아래 두 가지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.

      • 사업자등록 전에는 반드시 영업 계획을 세운 후 신중히 등록
      • 폐업 이력이 있다면 ‘재창업자’ 제도를 활용하는 전략 필요

       

      [추천 제도]
      재창업자도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 제도

      재도전 성공패키지
      실패 경험이 있는 재창업자에게 최대 3천만 원까지 창업지원금을 지원

       

       

    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보 포털 사이트 조회하기

       

       

      소상공인 재창업자금
      폐업 후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정책자금 제공

       

     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시스템  조회하기

       

       

      세금감면 제도 (재창업자용)
      일정 요건 충족 시, 소득세/부가세 일부 감면 가능

       

      국세청 홈택스 – 폐업이력 조회  바로가기

       

       


      한 번의 사업자등록, 창업지원의 갈림길이 될 수 있습니다

      무심코 발급받은 통신판매업 사업자등록증 하나가 향후 수천만 원의 지원금 기회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.
      이제는 등록 이전부터 전략적으로 사업을 설계하고,
      이미 폐업한 경우에는 해당 이력을 인정하고 재창업자에게 열려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시점입니다.